그런데 이 심오한 지식을 다만 아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 생활 속에서 체험한 바라문이나 승려들은 어디 있으며 현자나 참회자들은 어디 있는가? 아트만 속에 잠자고 있는 것을 깨우쳐 생활로 끌어내고 언행으로 구현시킨 해탈자는 어디에 있는가? (…) 인간은 아트만을 찾아내야 한다. 자기의 근원인 아트만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그 밖의 다른 것을 소유하려고 애쓰는 자는 오히려 그러한 욕망에 얽매여 길을 잃고 헤매게 된다.
이리하여 싯다르타의 사색은 목마르고 괴로왔다.
_헤르만 헤세, 「싯다르타」中
[言]common 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