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길만 걷자?! / 길을 가려면 꽃길로 가라 꽃길 중에서도 꽃이 지고 있는 길로 가라, 조은,詩 꽃이 지는 길 /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김춘수, 꽃 - 사각공간 Layer. 1 길을 가려면 꽃길로 가라 꽃길 중에서도 꽃이 지고 있는 길로 가라 움켜잡았던 욕망의 가지를 놓아버린 손처럼 홀가분한 꽃들이 바람의 길을 가는 그 길로 가라 꽃들은 그늘지고 어두운 곳까지 나풀나풀 다가가고 꽃이 진 자리는 어느 순간 당신 삶의 의미를 바꾸리라 그러면 오랜 굴레에서 풀린 듯 삶이 가볍고 경쾌하리라 그 길로 가다 보면 수밀도에 흠뻑 취할 날이 있으리 _조은,詩 「꽃이 지는 길」 전문 팍팍한 삶. 밖으로 두어보는 시선이나 가닿는 곳 뚜렷하지 않아 막막하니 안에서 이는 답답함을 누르고 눌러 재우려 애를 써도 틈 비집고 터져나오니 신음이요 비명과도 같은, 말이겠습니다. 하지만 그 한(恨)도 흥(興)으로 바꾸어 다시 힘을 내어보는 것이니 루쉰의 아Q와 김수영의 소시민 사이 가로놓인 외.. 더보기 이전 1 다음